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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문화 관련

뮤지컬[맨오브라만차] -"좋으니까" 가사 받아쓰기

by 리를조교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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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RDKOIEad5Bg 

 

 

 

(알돈자)

(산초)

(알돈자)

앉어, 앉으라고!

 

(산초)

(옆에 앉음)

 

(알돈자)

그 사람이랑 왜 같이 다녀요?

 

(산초)

에? 그거야 간단하죠, 그게요

 

(알돈자)

뭔데요?

 

(산초)

아 말씀드린다니까요~ 음 그러니까~ 음 그러니까~

 

(알돈자)

아 그러니까 왜요~!?

(산초) (넘버시작)

좋으니까~ 그냥 좋으니까~

내 손톱 하나씩 뽑혀도 난 좋아

 

왜 좋은지~ 설명이 안돼요~

주인님이 살짝 맛이 가신건 알지만

 

헌데 어쩔 수 없어

껍질을 벗겨내도~

 

하늘에 외치리~

나는 주인님이 그냥 좋아~

 

(알돈자)

치! 말이 안되잖아

 

(산초)

보좌관의 심정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알돈자)

그래요 난 보좌관은 아니죠. 근데 보좌관은 어떻게 하는건데요

 

(산초)

일단요 그 분 뒤를 졸졸 쫓아다녀요~ 그냥 챙챙챙 싸우시다가 "오이오이 오이오이" 이러시면 제가 "오 이런 아이!" 이렇게 받혀드리죠~ 으흐흐흐

 

(알돈자)

그래서 당신은 뭘 얻지?

 

(산초)

아유 얻은거야 많죠! 얻은게.. 얻은게.. 오이...

 

(알돈자)

하나도 없지? 근데 왜 같이다녀?

(산초)

좋으니까~ 그냥 좋으니까~

나의 털을 몽땅 뽑는대도(아하하) 괜찮아

 

(오우)웃지마요

이유가 뭔지

그런건 눈을 씻고 잘 봐도(흐으흐흐)없다오~

 

발가락을 썰어서

꼬치구이 한데도

 

꼬집고 할퀴고 물리고 뜯겨도

하늘에 외치리

나는 주인님이 그냥~ 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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