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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문화 관련

뮤지컬[맨오브라만차] - "맨오브라만차" 가사(2013년) 받아쓰기

by 리를조교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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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영상 출처 : www.youtube.com/watch?v=4Wh0eLtKueU

(돈키호테[세르반테스]) & [산초]

 

(돈키호테[세르반테스]) 대사

 

무대를 만들어 볼까요?

 

자 모두 이쪽으로 이쪽으로 오십시오

 

자 지금 부터 제가 어떤 한 인물을 연기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그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이름은 알론조 키하나 나이가 아주 많이 시골 지주님으로

 

빼빼마르고 넋이 나간 얼굴을 하고 있지만

두눈 만은 태양을 삼킬듯이 이글이글 불타고 있지요

 

은퇴하신 후에는 밤이나 낮이나 책을 벗삼으며 소일을 하셨는데

 

아니 그만 책속에 나오는 세상인간들의 천인공노할 작태에 대한 의분으로 가득차게 되셨답니다.

골똘히 생각에 잠겨 고민 고민 고민에 고민에 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그만 머리가 텅 비게 된듯 제정신같은건

놔버리시고 회개하기 짝이 없는 계획을 새우기 시작하셨지

 

바로 기사가 되어 잘못 돌아가는 세상을 바로 잡겠다고 더이상 평범한 알론조 키하나가 아니라

 

무적의 기사 라만차 돈키호테로~!

(돈키호테[세르반테스])

 

들어라 썩을 때로 썩은 세상아죄악으로 가득하구나

나여기 깃발높이고 일어나서 결투를 청하는도다

 

나는나 돈키호테 라만차의 기사 운명이여 내가간다

거친 바람이 불어와 나를 깨운다 날 휘몰아가는구나

 

그 어느 곳이라도 영광의 향해 가자

[산초]

 

난 산초 나는 산초 어디든 끝까지 따르리 주인님을 보좌하는 자랑스런 길동무

 

(돈키호테[세르반테스])

 

들어라 비겁하고 악한 자들아 너희들 세상은 끝났다

 

신성한 전투의 막이 올랐으니 정의는 승리하리라 

 

(전주중)

(돈키호테[세르반테스])

 

나는나 돈키호테 라만차의 기사 운명이여 내가 간다 거친바람이 불어와 나를 깨운다 날 휘몰아 가는구나

 

[산초]

 

난 산초 나는 산초 어디든 끝까지 따르리 주인님을 보좌하는 자랑스런 길동무

 

(돈키호테[세르반테스]) & [산초]

 

그 어느 곳이라도 영광을 향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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